"타이밍 행운 아닌 준비의 영역"
"타이밍 행운 아닌 준비의 영역"
  • 아이엠리치
  • 승인 2007.10.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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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말 중에 ‘타이밍은 행운의 영역이 아니라 준비의 영역이다.’라는 말이 있다.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똑같은 행운이 주어졌다 해도 준비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우선 기쁨의 크기부터 다를 것이다. 거저 주어진 사람은 그 기쁨도 그리 크지 않을 뿐 아니라 그에 대한 애정도 낮아서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없다.


결국 그렇게 얻은 행운은 지키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전에 누렸던 행복조차도 빼앗기는 경우를 보게 된다. 복권당첨자의 대부분이 불행해졌다는 통계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말이다.


미국 맨해튼에 유명한 ‘월토프 아스토리아’라는 호텔이 있다. 그곳의 제 1대 사장은 조지 볼트였는데, 이전에는 한 호텔의 종업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꾸준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 결과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에 이 호텔을 찾은 노부부에게 방이 없다는 안내와 함께 자신의 방을 내어 준 적이 있는데 감동받은 노신사가 말했다.


“이 세상의 모든 사장들은 자네 같은 직원들을 구하려고 애를 쓴다네. 언젠가는 자네를 위해 호텔하나를 지어주겠네.”

 

몇 년 후에 조지볼트는 월토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제1대 사장이 되었고 불과 몇 년 사이에 호텔을 잘 관리해 미국 전역으로 명성을 떨쳤다.


이것을 어찌 운이라고만 하겠는가? 정말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늘 최선을 다하면서 성실하게 준비하고 기다린 결과가 아니겠는가?


최근에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읽게 됐다. <300억의 사나이>(다산북스. 2004)라는 책이었는데 그 주인공 한원태 씨는 중졸의 학력으로 안양 석수동에서 한 은행의 청원경찰을 시작했다. 청원경찰의 신분이었지만 그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으며 그 은행 예금의 반 이상을 유치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고, 은행고객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은행의 정직원이 됐다.


짧게 결론만 말하니 쉬운 일 같지만 정말 피나는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거기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과 고객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히 말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과만을 가지고 운이 좋았다느니 하면서 부러워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하지만 이 세상에 운에 의해서만 행복해지는 사람을 필자는 본 적이 없다. 그 결과 이상의 노력을 한 것을 같이 볼 줄 아는 그런 혜안을 가져야한다.


여성의 경우는 남성에 비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좀 적은 것 같다. 그리고 아직도 승진이라든지 연봉 면에서 불리한 대접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분명 존중받는 직업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을 존중하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자리에 가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자장면 배달, 호떡, 구두닦이, 야채가게 등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이름을 떨치는 분들이 많아졌다. 이제는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의 일등이 인정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경쟁력을 갖추어야한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 보다는 자신이 가진 것에 집중하자. 그리고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감사한 이유를 몇 가지라도 찾아보자. 가능하다면 자신의 경쟁력이 될 만한 장점들도 찾아보자. 분명 애정을 가지고 뚫어지게 쳐다보면 방법이 나올 것이다.


원하는 만큼 늘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자신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자.

 

[서명희 ‘이영권의 성공센터’ 여성성공학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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