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려야 사람이 모인다
마음을 다스려야 사람이 모인다
  • 아이엠리치
  • 승인 2007.09.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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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라는 것이 참으로 묘한 것이라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세상이 달라 보이게 마련이다. 마치 어떤 색깔의 안경을 썼느냐에 따라서 세상의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것과 같다. 같은 사람의 마음인데도 아침저녁으로 마음은 끝없이 요동치고 바뀐다. 조변석개(朝變夕改)라는 말이 있다. 아침저녁으로 바뀌는 마음을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의 마음이 다 이러하니 인간관계를 맺음에도 늘 주의를 기우려야한다. 상대방의 마음이 자기 마음과 같지 않다고 탓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은 늘 나와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타인을 대해야만 실수가 적게 된다. 같은 상황에서도 나와 상대방이 느끼는 기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려면 우선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스리고 남을 편안하고도 투명한 상태에서 바라보아야만 한다. 내 마음이 투명해야 세상만사를 공정하게 바라볼 수가 있다. 내 마음이 흙탕물처럼 어지러운데 세상의 일이 맑게 보일 리가 없다. 자신의 마음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끝없이 자기 수련을 해야만 한다. 마음을 가라앉히는 노력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심신을 단련하는데 매우 좋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학식의 높고 낮음과 관계없이 자신을 잘 갈고 닦은 사람들이다. 자신을 갈고 닦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명상을 하거나 기공이나 단학과 같은 수련을 하거나 꾸준한 운동을 하면서 자신을 갈고 닦아야만 한다.


마치 자석의 힘을 강하게 해야만 주변에 쇠붙이가 잘 들러붙는 것과 같이 자신을 연마해야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된다. 자신을 꾸준하게 갈고 닦는 것이 결국은 자신의 인격을 키우고 주변에 사람이 모이게 되어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남을 바로 이해한다는 것이다. 남을 바르게 이해하면 문제의 해법도 바르게 나올 수 있다. 남의 사정을 충분히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대폭 줄어들게 될 것이다.


무심코 던진 말이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마음이 상하고 다툼이 일어나고 전쟁까지도 일어나게 된다. 가장 무서운 것이 몰이해와 오해이다. 이러한 것을 줄이는 것이 사회를 안정시키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초석이 되기 때문에 '역지사지'라 는 단어는 곰씹어 볼수록 의미가 큰 것 같다.


오늘부터라도 남에게 이야기 할 때 한번만 더 생각해 보도록 하자. 내 생각이 반드시 옳은 것인지, 상대방의 입장은 어떠한 것인지....


이러한 자세를 영어로는 ‘You Attitude’ 라고 한다. 상대방 입장에서 모든 것을 짚어 본다는 뜻이다. ‘I Attitude(나 중심)’가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가 바로 역지사지와 같은 뜻이니 이 면에서는 동서고금의 가치가 같은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을 잘 이해하고 이끌어가야만 주위에 사람이 많이 모이게 된다. 남을 이해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 주변에는 늘 사람이 모이는 이유는 자명하다 . 편안하기 때문이다.


우리 스스로가 남에게 편안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결국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성공하는데 밑거름이 된다. 지금부터 한번만 더 남을 위해 생각하는 자세를 갖도록 해보자. 자신을 위한 편안한 길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마음을 잘 다스려야만 한다. 


[이영권 명지대학교 겸임교수 및 세계화전략연구소(www.bestmentorclub.org)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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