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으로 이끄는 ‘의지의 힘’
성공으로 이끄는 ‘의지의 힘’
  • 아이엠리치
  • 승인 2007.05.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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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때마다 필자가 즐겨하는 말이 있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삶이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지요. 그럴 때 힘을 얻을 수 있는 방법 하나 알려드릴까요? 독서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 사람의 일대기를 다룬 자서전을 읽어보세요.”


얼마전 19세기에 산업혁명을 이끌었던 철도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지 스티븐슨(George Stephenson: 1781~1848)'이라는 인물에 관한 내용을 다룬 <의지의 힘>(21세기북스. 2007)을 읽게 됐다. 조지 스티븐슨은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오로지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확고한 의지만으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했다. 그는 19세기 영국 전역에 철도망이 놓이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한 인물로, 조지 스티븐슨을 가장 존경했다는 새뮤얼 스마일즈가 직접 그의 발자취를 따라 기록한 책이다.


스티븐슨은 대물림된 가난으로 인해 8살부터 일터에 나가야 했지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독학으로 글을 배워 열아홉 살이 되어서야 자기 이름을 쓸 수 있었다. 많이 못 배운 그를 ‘미친 몽상가’로 폄하하는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목표에 대한 집념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결국 세상을 뒤바꿀 업적을 이루어내게 되는데, 자기 자신밖에 의지할 곳이 없었던 그는  혼자 힘으로 처음부터 무엇이든 몸으로 부딪쳐야만 했다.


그는 열악한 환경 덕분에 일찌감치 자기 자신에게 의존하는 습관을 익힐 수 있었는데,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현장 교육을 먼저 익히고 정식 교육은 나중에 받은 대표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교육을 못 받은 불이익을 뼈저리게 느낀 스티븐슨은 아들 로버트에게만큼은 교육을 제대로 시키고 싶었다고 했다.


“로버트가 어렸을 때 아직 초보 기술자에 불과했던 나는 교육을 받지 못한 불이익이 얼마나 큰지 깨닫고 내 아들만큼은 나 같은 결점을 가지고 일하게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려면 적당한 학교에 보내 충분히 교육시켜야 했다. 그러나 가난한 내가 무슨 수로 그렇게 할 수 있었겠는가? 나는 하루 일을 끝내고 나면 이웃에서 괘종시계나 손목시계를 받아 수리해 주었다. 그렇게 마련한 돈으로 아들을 가르쳤다.”


스티븐슨에게 있어서 ‘대충’이란 없었다. 또한 그 당시 스티븐슨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많았어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그를 따를 자가 없었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배우려는 의지를 놓지 않았던 스티븐슨을 보며,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었다.


자신의 길을 찾는데 있어서 환경은 큰 몫을 차지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더 큰 몫을 차지한다. 또한 주어진 환경이 남보다 낫다고 해서 더 많은 것을 얻는 것도 아니다. 그보다는 시작은 초라할지라도 의지와 열정이 있는 사람이 인생에서 더 많은 깨달음과 성취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인생에서 최고의 성공을 거두는 비결은 간단하다. 굳은 의지와 고집스런 열정으로 늘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 기회란 준비하고 있는 사람만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반면, 준비가 안 된 사람은 좋은 기회일지라도 그를 놓치거나 기회인줄도 모르고 그냥 흘러 보낼 수도 있다.


세상은 꿈꾸고 원하는 자에게 기회를 준다. 그리고 그 꿈을 향해 꾸준히 정진하는 사람에게 세상은 보답한다. 성공은 환경이 아닌 당신의 강인한 의지와 정신에서 나온다. 그래서 진정 성공하고 싶다면 세상이나 환경을 탓하기 전에 당신의 나약한 의지와 정신을 탓하는 것이 먼저다.


[글:이숙영/이숙영 자기계발 클리닉(www.newlife4u.co.kr)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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