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2일부터 868만 가입자 유심 원격 업데이트로 '보안 강화'
LGU+, 22일부터 868만 가입자 유심 원격 업데이트로 '보안 강화'
  • 김성지 기자
  • 승인 2026.10.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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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번호 포함된 가입자 식별번호 체계 개선
구형 유심 사용자 220만명은 직접 교체 안내 병행
지난 4월22일 서울 노원구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LG U+)
지난 4월22일 서울 노원구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LG U+)

[화이트페이퍼=김성지 기자] LG유플러스가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한 868만 건을 대상으로 국제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생성 방식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유심(USIM) 자동 업데이트를 시작한다. 다만 원격 처리가 불가능한 구형 유심 사용 가입자 220만 명은 직접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 유심 업데이트 또는 교체를 진행하지 않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유심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자동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입자의 실제 휴대전화 번호 일부가 포함돼 있던 기존 IMSI 생성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IMSI는 유심에 저장돼 통신망에서 가입자를 식별하는 15자리 번호다. LG유플러스는 4세대 이동통신(4G) 도입 이후 가입자의 실제 휴대전화 번호 일부가 포함된 방식으로 IMSI를 생성해왔다.

보안 우려 해소를 위해 올해 4월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교체율은 약 37%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 업데이트 대상 여부는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대상은 개인·미성년자·법인 고객 중 온라인 업데이트가 가능한 유심을 사용하는 고객으로 'U+one' 앱을 통해 고객이 직접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세컨드 디바이스와 원격 처리가 불가능한 구형 유심 사용 가입자 220만 명은 직접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들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 상태에 맞춘 개별 안내를 실시해 유심 교체를 유도할 방침이며 자동 업데이트를 원하지 않거나 예정 시점에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어려운 고객은 앱을 통해 올해 말까지 업데이트 일정을 연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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