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최태원 회장과 비공개 만찬 회동…대미투자·메가프로젝트 논의
李대통령, 최태원 회장과 비공개 만찬 회동…대미투자·메가프로젝트 논의
  • 이승섭 기자
  • 승인 2026.08.21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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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SKT와 앤트로픽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SKT와 앤트로픽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승섭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포함한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포괄적으로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일각에서 미국이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로 반도체 분야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이 주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을지 주목된다.

다만 미국을 방문한 뒤 이날 귀국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방미 기간) 하워드 러트닉 장관과 대화에서 반도체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최 회장의 만남은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서밋'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나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기업 총수들과 만남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이날 공지에서 이 대통령과 최 회장의 회동 여부에 대해 "비공개 일정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라고만 언급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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