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데 매운맛은 꼭 필요한 요소
성공하는데 매운맛은 꼭 필요한 요소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11.21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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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칼럼에서 소개했듯, 페페로니 전략은 무미건조한 인생에 양념 구실을 한다. 페페로니 전략을 동원하면 재미없던 직장생활에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사실만큼은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정확한 분량 조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요리를 할 때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나치게 많은 양의 페페로니를 사용하면 음식 맛이 엉망이 되고 만다. 모든 요리는 양념을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판가름난다.


우선은 80%의 공명정대함과 사회적 약속 준수가 요구된다. 대부분은 이런 특징을 타고났거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습득해왔다. 그러니 이미 갖고 있는 80%에 매운맛을 20%만 가미하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양념이다. 그러나 명심하라. 의사관철 능력과 권력게임 수행 능력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공공의 이익을 모든 행동의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 경쟁을 하더라도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다시말해, 페페로니 전략의 목적은 물불가리지 않는 출세 지향주의 장려하는 것이 아니다. 훌륭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힘, 맞서 싸우는 데 필요한 힘, 당신에게 천성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바로 그 힘, 즉 당신의 건강한 공격성을 일깨우는 데 있다. 선한 일을 끝까지 관철시켜내면 우선 회사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당연히 자기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것이 바로 윈윈 상황이다. 게다가 페페로니 전략을 충실히 따르면 앞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이용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이런 믿음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위안이 된다.


이쯤에서 음식과 공격성에 대해 생각해보자. 포만감이 공격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없는 사실이다. 통계에 따르면 폭력범들조차 배부르게 식사한 후에는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그들 역시 배가 부르면 만족감에 젖어들어 행동이 부드러워지는 것이다. 미국의 어느 교도소는 이점에 착안해 아이스크림, 도넛, 피자 등으로 문제 죄수들의 배를 불려놓았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배부른 평화가 찾아든 것이다.


맛있는 음식은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 이제 페페로니가 들어간 요리뿐 아니라, 장차 성공을 거두는데 요긴하게 사용될 당신 자신의 매운 맛도 맛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옌스 바이트너, 반공격성 트레이닝 개발자] 참조 <페페로니전략> (더난.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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