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11.06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은 고달픈 것이 아니다. 일은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일은 우리를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삶을 빛나게 해준다. 즉 일이 우리의 하루를 구원해주는 셈이다.

 

세상과 교류하는 일이 버거웠던 나는 지금의 일을 통해 세상 속에 들어와 있다. 일은 내 삶 전체를 바꾸어 주었다. 가족도, 친구도, 학교도, 심지어 종교도 나를 구원하지는 못했다. 일이 나를 구원했다. 나에게 있어서 일은 그 자체로 즐거운 놀이와도 같다. 매일 매일 나 자신을 위해 우선적으로 시간을 배정해 둔 결과물이다.

 

결과는 언제나 정직하다. 그리고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행동을 바꾸는 것뿐이다.

이제 변명과 자기합리화는 그만두고 스스로에게 무자비할 정도로 정직해져라. 그 곳에 세상과 교류할 당신만의 길이 있다.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가장 먼저 만족시켜야 될 대상은, 감동시켜야 될 대상은 타인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 자기 자신도 감동시키지 못하면서 과연 누구를 감동시킬 수 있단 말인가? 자신이 감동하지 않은 물건을 과연 누구에게 팔 수 있단 말인가? 그건 사기다.

 

그래서 회사 생활을 하건, 개인 사업을 하건 가장 먼저 배치해 두어야 할 시간이 있다면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이다. 회사생활을 하고 남은 나머지 시간을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에게 2시간을 투자하고 나머지 22시간으로 회사생활을 한다는 식의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살아가야 한다. 겉으로 보여지는 시간 양은 같을지라도 인생의 결과 면에서는 엄청난 차이를 불러온다.

 

마케팅 교육 및 헤드헌팅 전문가인 캐시 에론슨은 <황금사과>에서 일이 어떻게 한 사람을 구원하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나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일이 즐거웠다. 만일 채소와 과일이 아니라 팝콘을 파는 것이 사람들과 교류하는 좀더 쉬운 방법이었다면 나는 그것을 택했을 것이다. 타이어를 수리하는 일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내가 원했던 것은 오직 나와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과 교류였다.”

 

8살 된 어린 아이가 ‘행복의 텃밭’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바로 외로움이었다. 집 주변에 다른 집이 전혀 없었던 데다가 방과 후 집에 오면 그녀는 늘 혼자였다. 그리고 그 소녀의 무료함을 가장 많이 달래주었던 것은 외지에서 온 자동차가 도로를 달려 지나갈 때였다.

 

그 소녀는 매일 차들을 바라보며 즐겁게 상상했다.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자신에게 다가와 말을 걸며 놀아주는 장면을. 결국 소녀는 자신이 살고 있는 농장 앞 국도 변에 가판을 벌인다. 입소문이 나며 단골고객이 모이고 고정수익이 생겼다. 그 소녀는 돈을 벌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 그 가슴 벅찬 꿈을 이룬 것에 감사했다. ‘사람’을 좋아했던 소녀는 세상을 알고 싶었고, 새로운 사람들과 사귀고 싶었다.

 

그녀에게 있어서 그것은 일이 아니라 놀이였다. 그리고 이 놀이를 계속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녀에게는 손님이 소중했다. 손님이 없으면 이 놀이는 그만둘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녀는 손님이 가판대를 방문했다가 돌아갈 때는, 무엇인가 반드시 특별한 것 하나를 더 받았다고 느끼게 하고 싶었다. 가격할인이든, 특별행사든, 조리법이든, 그림이 그려진 쇼핑백이든, 무엇인가 하나씩 더 주려고 했다.  바로 이 소녀가 ‘캐시 에론슨’이다.

 

이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원하는 것을 얻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가진 것이 다른 이들에게 어떤 가치를 부여하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다른 이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당신 눈에는 보일 수 있다. 단, 당신 눈에 그것이 보이게 하려면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이 어떠한 가치를 지니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아이디어란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가치를 재발견할 때 비롯된다.”

 

당신은 지금 무엇으로 세상과 교류하고 있는가? 그 교류를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어떤 이득을 주고 있는가? 

 

[글:이숙영/이숙영 자기계발 클리닉(www.newlife4u.co.kr) 대표]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