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상속세 개편, 합리적 방안 마련 노력 지속" 
최상목 "상속세 개편, 합리적 방안 마련 노력 지속"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3.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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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자본시장 선진화 기관투자자 간담회 개최
국민연금 등 밸류업 우수기업 주식 투자 확대 등 적극적 역할 당부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정부 방안 말하는 최상목 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가 마련한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상속세 개편과 관련해 "정부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전문가 간담회에서 "상속세 부담 완화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과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자본시장이 국민, 기업, 투자자 간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관투자자들이 밸류업 우수기업에 대한 주식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또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한 자금 유입이 촉진될 수 있도록 비과세 한도 확대 등 제도 개선 노력을 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제도 개선도 지속 검토·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연금공단 등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증권사·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등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상속세 부담 완화 등 추가 인센티브를 요청했다.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김승모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전범식 사학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 박현상 공무원연금공단 주식운용팀장, 허필석 KB증권 본부장, 전동현 NH증권 본부장, 구도현 신한라이프 그룹장, 김정수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 김기경 한국거래소 본부장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다음 주에도 외국인투자자 간담회를 여는 등 시장과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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