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최금락 부회장·최진국 사장 각자대표 선임
태영건설, 최금락 부회장·최진국 사장 각자대표 선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4.03.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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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금락 태영건설 신임 각자 대표이사 (사진=태영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태영건설은 28일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금락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SBS에 입사해 보도본부장, 방송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SBS를 퇴사한 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뒤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으로 재직했다. 지난해 12월 TY홀딩스 부회장에 선임됐다.

최 부회장은 현재까지 태영그룹 창업주 윤세영 회장을 도와 태영건설 워크아웃에서 비롯된 그룹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해왔다.

최진국 사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과기대와 연세대학원을 졸업하고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했다. 2005년 건축공사1팀 상무로 승진한 뒤 지난해 12월 사장에 올랐다. 광명역세권복합단지, 서울 마곡지구CP4개발현장 등 국내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 현장 등 풍부한 건축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현장통'이다.

태영건설은 각자 대표이사 선임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조속히 경영 정상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선택과 집중의 사업 구조를 확립하고 철저한 손익 관리와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경영 실적 개선과 내실을 강화해 워크아웃을 조기에 졸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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