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인이 가장 많이 산 반도체 ETF는... 'KODEX 미국반도체MV'
올해 개인이 가장 많이 산 반도체 ETF는... 'KODEX 미국반도체MV'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3.07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비디아 비중 최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516억원 
사진=삼성자산운용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올해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반도체MV’ ETF 로 꼽혔다.

7일 삼성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가 516억 원으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32개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전날까지 44영업일 중 2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동안 개인 순매수를 기록하며 순자산도 2천억 원을 넘어 2276억 원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반도체MV는 전 세계 AI(인공지능) 대장주로 꼽히면서 고공행진 중인 '엔비디아' 투자 비중이 26.8%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중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힘입어 최근 1년 수익률이 89.7%로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6월 설정 이후 수익률도 104.1%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ETF로 1위 중단기 수익률에서 모두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KODEX 미국반도체MV가 추종하는 ‘MV반도체 지수’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반에크 반도체 ETF)의 기초지수로 규모가 약 171억달러(약 23조원) 규모에 달한다. 미국에 상장된 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는 물론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및 장비, 차세대 전력 반도체 등 반도체 산업 전반의 글로벌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SMH ETF가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반도체 상품이 된 것처럼 KODEX 미국반도체MV 또한 장단기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금의 AI반도체 핵심기업은 물론 향후 ‘포스트 AI반도체 기업’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하기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