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전무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 전무가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으로 이사회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신유열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신 전무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부문 상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인 지난해 말 전무로 승진하며, 현재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직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내이사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하종수 상무가 맡고 있었지만 하 상무가 다른 계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생긴 공석을 신 전무가 채운 것이다.
신 전무와 함께 강주언 롯데바이오로직스 전략기획부문장 상무보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 자리에는 미래성장실 신성장팀 서승욱 상무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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