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5년만에 배당 재개...주주이익 제고
한화손보, 5년만에 배당 재개...주주이익 제고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4.02.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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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사옥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사옥 (사진=한화손해보험)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지난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현금 배당을 재개했다.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기준 3.8%이며 배당금 총액은 366억2409만원이다.

이번 배당 재개는 지난해 실적이 개선과 주주이익 제고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화손보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2.4% 늘었고, 매출액은 5조5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고가치 보장성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년(2747억원) 대비 160억원(5.8%) 늘었다. 신계약 보험료는 전년(120억원) 대비 39억3000만원(32.7%) 늘어난 159억4000만원을 기록했고 장기 신계약 보험료는 641억원이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6784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CSM 성장세에 따른 가용자본 확대 등으로 신 지급여력(K-ICS) 비율도 지난해 3분기 경과 조치 전 기준 190.4%, 경과조치 후 기준의 경우 283.1%로 집계됐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주주이익 제고 방안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며 "배당 지급을 위해 이익을 개선하고 자본적정성을 지속해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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