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저신용 고객 잔액 비중 31.54%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토스뱅크가 지난해 1조5300억원 규모로 중·저신용자 대출을 신규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2023년 말까지 건전한 중저신용자에게 총 5조4600억 원을 공급했으며, 4분기 말 잔액 기준으로는 3조700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2023년 4분기 말 기준 토스뱅크 가계 신용대출(무보증) 중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의 잔액 비중은 31.54%로 집계됐다. 연말 목표치(44%)에 미달했다.
토스뱅크는 2023년 4분기 기준 총 3232억 원의 충당금을 확보했으며, 고정 이하 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13.77%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성을 맞았던 2023년, 토스뱅크는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2024년에도 인터넷은행 설립 취지에 따라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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