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위해 2억원 기부
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위해 2억원 기부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4.02.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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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 (왼쪽부터) 황청용 농심 부사장,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사진=농심)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 (왼쪽부터) 황청용 농심 부사장,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사진=농심)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농심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 1억원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환아의 완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걷는 심심트레킹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 1억원 상당의 백산수는 340여 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된다.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에 나선 것은 지난 2018년부터다. 임직원 정기 단체헌혈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24만 병에 달한다. 2022년부터는 후원규모를 늘려 소아암 인식개선 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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