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점 소장품 선봬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의 탄생 100년을 기념해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100년 | 1924-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올해 12월 27일까지 경기도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 내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에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선구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의 삶과 도전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에는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가 소장한 800여 점의 자료가 공개된다. 1955년에 취득한 국내 1호 화장품 제조업 허가증을 비롯해 1961년에 작성된 연구일지 등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생산품과 간행물, 광고, 사진 등도 전시된다.
전시는 네 개의 주제로 나뉜다.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의 판도를 바꾼 도전의 역사부터 당대 트렌드를 선도했던 아모레퍼시픽 디자인 헤리티지, 광고 마케팅의 역사에 이어 서성환 선대회장의 삶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에 위치한 전시 시설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기업 스토리를 전달하고 있다. 우선 아모레퍼시픽 팩토리에서는 회사의 초기 생산 설비들과 서성환 선대회장의 영상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기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원료식물원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역사와 함께했던 주요 원료 식물을 비롯해 현재 각종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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