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CD금리 합성ETF 순자산 7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 CD금리 합성ETF 순자산 7조원 돌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2.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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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상장 후 8개월 만
"기간물간 금리 역전 현상"
사진=삼성자산운용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의 순자산이 7조원을 돌파했다. 1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전일 기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은 7조1117억원이었다. 작년 6월 상장 이후 161영업일 만에 7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역대 최단기간 기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과 같이 최근 우리나라도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망감 혼재로 CD금리 역시 단기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해 CD91일 금리가 연 3.68%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파킹용’ 상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1월) 이 ETF에 유입된 개인자금은 73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상장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3573억원으로 파킹형 ETF 상품 중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12월 자체 기록(월간 개인 순매수 639억원, 누적 개인 순매수 2838억원)을 갱신했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금융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시장의 기대와 달리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기간물간 금리 역전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기금리 상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D1년물보다 금리가 높은 CD3개월물에 복리로 투자하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대한 파킹형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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