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최저 연 3%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오픈
카카오뱅크, 최저 연 3%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오픈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1.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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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더욱 새로워진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2023년 9월 비대면 대환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를 선보였고, 이번 인프라 확대에 따라 서비스 대상 차주를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금융당국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까지 확대된 데 따라 순차적으로 마련돼 서비스 대상은 대환대출 인프라의 공통 요건을 따른다.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 화면에서 예상한도와 금리는 물론, 카카오뱅크로 갈아타기할 경우 예상되는 연 이자 절감액까지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인지세와 예상보증료 등 추가로 내야 하는 비용도 조회 가능하다.

갈아타기 대상 주택은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등 모든 주택이다. 동일한 보증기관 간 갈아타기만 가능하며, 대출 가능한도는 기존 대출 잔액 이내다. 단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계약 갱신으로 임차보증금이 늘어나면 해당 금액만큼 증액 대환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3%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는 주택금융공사 일반·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모두 최저 연 3% 수준으로 제공한다. 대환 시에는 금리 할인 혜택도 적용되며, 만약 혼인한 지 7년 이내 신혼부부일 경우 최대 0.2%P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카카오뱅크는 모든 대출 상품의 중도상환해약금을 100% 면제한다. 

또한 챗봇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기존 대출 대비 유리한 갈아타기 조건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주택금융공사 일반 상품부터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넓은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한도는 최대 5억 원이며, 임대차보증금 제한도 없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그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더 나은 대출조건이 나오더라도 이사나 보증금 증액 등이 아니면 대환이 어려워 금리 상승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HF 일반·청년부터 SGI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품을 경쟁력 있게 취급함으로써 금리 인상기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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