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테코러스, 日 AWS와 전략적 협업 계약 체결
NHN테코러스, 日 AWS와 전략적 협업 계약 체결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4.01.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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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N테코러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NHN는 일본법인 IT 인프라 서비스 전문 자회사 NHN테코러스가 AWS와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NHN테코러스는 NHN 일본법인 NHN재팬의 자회사다. 일본 시장에서 클라우드 구축, 호스팅, 데이터 사이언스, 보안 등 기술과 B2B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기술 법인이다. AWS 프리미어 티어 컨설팅 파트너,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계약을 총 4200건 이상 수행했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따른 일본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일본 시장조사 전문기관 후지 키메라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클라우드 시장은 지난해 2조5000억엔(약 22조원) 규모로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 SI 시장은 5조엔(약 45조원) 규모로 확대했다.

또 생성형 AI 등 신기술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등 시장에서는 클라우드 인재 확보, 클라우드 전문성 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NHN테코러스는 일본 시장에서 클라우드 수요 확산세에 대응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이번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NHN테코러스는 AWS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AWS 클라우드 구축·운영, 컨설팅, 기술지원 등을 제공하는 종합 지원 서비스 ‘씨-코러스(C-Chorus)’의 판매 매출을 3년간 500억엔(약 45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중견 IT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장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현재 170개사인 파트너사를 오는 2026년까지 1000개사로 490%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NHN테코러스는 외형 성장과 파트너 비즈니스 역량 향상을 바탕으로 양질의 기술 지원, 클라우드 전문 인재 육성 지원, 클라우드 사업 협업 등 클라우드 기술 특화 비즈니스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NHN테코러스와 AWS는 일본 시장 ▲클라우드 이전 촉진과 중견 호스팅 사업자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환 지원 ▲중견 소프트웨어 개발사 SaaS 전환·판매 채널 확대 지원 ▲일본 시장 파트너십 강화 등 클라우드 사업 전반에서 협력한다.

양사는 디지털 전환(DX)으로 클라우드 도입이 활발한 가운데 양사의 강점이 합쳐져 사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사업 협력 측면에서 양사가 함께 다양한 기회를 발굴해 NHN테코러스가 지난해 달성한 매분기 매출 성장에 이어 올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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