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새해 첫 경영 행보 ‘6G’ 현장...“새 기술 선점에 생존과 미래 달려”
이재용 새해 첫 경영 행보 ‘6G’ 현장...“새 기술 선점에 생존과 미래 달려”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4.01.10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해 첫 행보 현장, 삼성리서치 방문
“새 기술 확보에 생존과 미래 달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지난해 10월 19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의 차세대반도체 연구개발 단지 건설 현장 방문 사진(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6G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해 기술 선점과 초격차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네트워크 통신 기술을 점검한 것은 2019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 가동식 현장 방문 이후 5년 만이다.

10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향후 네트워크 사업의 핵심으로 부상할 6G 시장 선점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 된다.

삼성리서치는 삼성 글로벌 R&D 허브로 불리는 곳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분야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이 회장은 이날 6G 통신기술 개발 현장,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5G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6G는 AI(인공지능)을 내재화해 높은 에너지 효율과 넓은 네트워크 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AI, 자율주행차, 로봇, XR(확장현실) 등 첨단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반 기술이다.

이 회장은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려있다”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 R&D(연구개발)와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 더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라고 초격차 리더십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및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임직원 소통 행보도 이어갔다.

이 회장은 직원들에게 지금까지의 기술개발 및 시장 확대 성과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견구개발로 차세대 통신에서도 ‘초격차 리더십’을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