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반도체에 집중 투자"
삼성증권,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반도체에 집중 투자"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1.1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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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한국·유럽·일본 글로벌 반도체 기업 편입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삼성증권은 클라우드 컴퓨팅, 전기차,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주요 IT기업들의 반도체 투자확대, 데이터 센터 급증, 전기차 및 자율주행 차량의 증가, AI와 메타버스 시대로의 진입 등 4차산업 전반의 테마에서 반도체는 공통적이며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어, 시장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분산투자를 통한 다양한 4차산업 테마에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은 막대한 설비투자와 기술적 요건으로 인해 업계 상위업체들이 경쟁자들 대비 압도적인 지배력을 의미하는 소위 '경제적 해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높은 수익성과 차별적인 기업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반도체 섹터의 투자매력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는 엔비디아, AMD와 같은 미국 반도체 기업 뿐아니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소니 등 글로벌 대형 반도체 기업을 편입하고 있으며 메모리, 비메모리, 팹리스,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업체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서 우세한 점유율을 가진 기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한다.

반도체 기업 중 투자대상을 선정하는 기준은 일반적인 섹터분류기준이 아닌 반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특정국가보다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차제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유니버스 내 총 20~30개 내외 종목을 선택해 투자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누락없이 투자해 온전히 글로벌 반도체 성장에 투자 가능하다. 환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환헷지 (H)형과 환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환노출(UH)형이 있어 투자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투자 기업 비중은 브로드컴 8.1%, 엔비디아 7.8%, 인텔 7.6%, ASML 6.2% 등이며,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65.9%, 유럽 8.8%, 한국 7.1%, 일본 3.2% 순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5G, AI, 전기차 및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발전으로 반도체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올라타고자 한다면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는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는 삼성증권 전지점 및 온라인 채널인 홈페이지, POP HTS와 엠팝(mPOP)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금융투자상품은 투자원금이 손실될 수 있다. 또한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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