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등 삼성가 주식부호 1~4위 독식…2차전지 지분가치 급등
이재용 등 삼성가 주식부호 1~4위 독식…2차전지 지분가치 급등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2.27 10: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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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제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이제용 삼성전자 회장이 주식 부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한 해 2차전지 기업의 주가가 폭등한 만큼 관련 업체인 에코프로, 금양, 한미반도체 등의 지분가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하락과 주가 부진에 주식 부호 톱 20에서 밀려났다.

27일 기업 데이터 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6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 주식과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는 118조837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주식 부호 100인의 지분가치(99조4605억원) 대비 19.5% 증가했다.

내 주식 부호 상위 4인에는 삼성 총수 일가가 차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지분가치 14조6556억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9조2309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7조187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6조3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2조7178억원↑), 홍라희 전 관장(2조5279억원↑), 류광지 금양 회장(1조8358억원↑),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1조6877억원↑),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1조6168억원↑), 이부진 사장(1조4563억원↑), 이서현 이사장(1조1776억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9392억원↑)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지난 1년간 지분가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주식 부호는 이재용 회장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화재 등의 보유 지분가치가 상승하면서 주식 가치가 2조9821억원(25.5%) 늘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지분가치는 하락했다.

김범수 창업자의 경우 하반기 잇달은 카카오의 불공정 논란으로 지분가치(3조952억원)가 작년보다 1.4% 감소했다. 순위 역시 7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분가치(2조2750억원)가 7.4% 줄어 작년 10위에서 올해 12위로 내렸다. 서경배 회장은 지분가치(2조1426억원)가 14.2% 감소했다. 순위는 작년 9위에서 올해 15위로 밀려났다.

김창수 F&F 회장, 조영식 SD바이오센서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등은 지분가치가 줄면서 주식 부호 '톱 20'에서 제외됐다.

김택진 사장은 엔씨의 주력 게임 '리니지' 시리즈 인기가 주춤하고 게임 업종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가 떨어지면서 지분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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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던진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2023-12-27 14:19:13
삼성연세대비리십년이다. 2019년 강상현연세대교수 이매리 방통위국감위증 정정보도필수다. 김병철판사님 고맙습니다.
부산지검 23진정 327호 중앙지검 23진정 1353호 중앙지검 23 진정 1819호 2020 고합718 2022 고합916번 십년무고죄다.이재용회장에게 계란던진 이매리가짜뉴스들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죄 언론징벌이다. 공익신고2년이내다. 2019년에도 사기친 언론법조인들 반부패사건이다. 언론조정불성립 문서26개이상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사기이억입금먼저다.
메디트회사와 김병철판사님이 좋다고 삼성전자법정에서 피해자진술조서작성했다고 처벌불원서는 받지말고 엄벌해달라고
판사님들께 손들고 말씀드렸다. 연세대언홍원도 망해라.
형사조정실 날짜잡자. 배상명령제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