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한투證, APP그룹 자회사 김치본드 발행 공동대표 주관 
신한-KB-한투證, APP그룹 자회사 김치본드 발행 공동대표 주관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12.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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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 본사 및 인니 현지법인 공조, 세계화에 앞장 
사진=신한투자증권
사진=신한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 글로벌 제지업 시장점유율 1위인 인도네시아 'Asia Pulp & Paper Group(APP그룹)의 계열사 Oki Pulp & Paper Mills(OKI)의 두 번째 김치본드 발행 주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만기는 2년이며, 변동금리채다. APP그룹의 지주사인 PEP 보증을 통해 발행됐고, 신한투자증권,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주관사단은 경기둔화와 고금리 시장 상황에서도 글로벌 시장대비 한국 시장의 금리 안정성을 제안, 11월 만기도래 금액에 비해 미화 3000만 달러 증액한 총 8500만달러 규모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번 발행회사인 세계 최대규모 종합제지 회사인 APP그룹의 자회사 OKI로 APP 내 펄프 및 위생용지(티슈) 생산량 40% 및 30%를 각각 책임지고 있어 핵심 자회사로 꼽힌다.

APP그룹은 한국 투자자 기반 구축과 외화조달 창구 다변화를 위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김치본드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발행은 APP그룹의 여섯 번째 김치본드 발행으로, 주관사단과 각 사 인도네시아 내 현지법인이 발행사 및 시장과 긴밀한 소통을 진행했다. 

한편 주관사단 3사는 꾸준히 인도네시아 기업의 김치본드 발행을 주관하며 관련 시장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내 한국 금융기관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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