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풍선껌 브랜드 ‘왓따’가 인기 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 선보였던 ‘왓따 X 산리오캐릭터즈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디자인의 산리오캐릭터즈 왓따껌을 준비했다.
왓따 X 산리오캐릭터즈 시즌2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등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 8종이 담긴 판박이 스티커가 들어있다. 7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판박이가 무작위로 들어가 있어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가 있다. 패키지도 우주 느낌이 나는 그라데이션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왓따 풍선껌은 올해 껌 시장 회복세와 같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액은 약 8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3% 성장했다. 특히,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가 왓따껌의 큰 성장을 견인했다. 왓따껌의 늘어난 매출액 중 산리오캐릭터즈 왓따껌의 비중은 75%에 달한다.
롯데웰푸드는 되살아난 껌 시장의 활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왓따 풍선껌을 주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 대회를 8년만에 재개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키즈부터 키덜트까지 폭넓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를 재미있는 풍선껌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점이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 컬래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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