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동남아 사업 박차... 하노이에 추가 매장 오픈
윤홍근 BBQ 회장, 동남아 사업 박차... 하노이에 추가 매장 오픈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12.05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남아 기하급수 성장...올해 마닐라, 다낭 이어 하노이 개점
제너시스BBQ 베트남 부팜함점 전경. (사진=BBQ)
제너시스BBQ 베트남 부팜함점 전경. (사진=BBQ)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윤홍근 회장이 이끄는 BBQ가 베트남에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동남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BQ는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 '부팜함(Vũ Phạm Hàm)'에 부팜함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부팜함점이 위치한 지역은 주요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는 거리로, 인구 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부팜함점은 약 45평(149㎡) 면적에 64석 규모, 2개 층으로 구성된 카페 타입 매장이다.

현지 매장에선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 치킨'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 UFO치킨은 시크릿양념·텐더·허니갈릭·치즐링을 모두 먹을 수 있는 치킨 플래터다. 파티를 즐기고 화려함을 좋아하는 현지 니즈에 맞춰 드라이아이스를 가운데에 둔 것이 특징이다.

BBQ 관계자는 "동남아 고객들의 특성과 니즈를 고려하면서도 BBQ만의 조리 방식과 맛, 퀄리티는 유지할 수 있는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최근에는 현지에 체인점을 내고 싶다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BBQ는 인구 1억명 중 절반이 MZ세대인 베트남을 동남아 진출의 요충지로 삼아 치킨뿐 아니라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전통 한식 메뉴를 선보이며,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BBQ는 올해 들어 기하급수 성장을 위해 필리핀의 마닐라, 베트남의 다낭 등에도 추가 매장을 오픈하는 등 동남아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는 지난 10월 앨라배마주에 진출하며 전체 50개주중 절반이 넘는 26개주까지 확대했으며, 파나마와 코스타리카까지 중남미 시장도 확장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