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전자 세트(TV·스마트폰) 부문 전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키운 이원진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모바일경험(MX)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사장)이 삼성전자를 떠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하고 연말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물러나는 이 사장은 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으로,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으로 영입돼 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 사장의 후임은 최근 영입된 오라클.구글 등을 거친 소프트웨어(SW)·서비스 전문가 김용수 부사장이 맡는다.
사업부장 3명이 모두 유임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는 김기남 SAIT(구 종합기술원) 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난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끝으로 내년 정기 인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다음 주 매년 두 차례 진행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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