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내년까지 ATM 수수료 면제 연장…"누적 면제액 3100억원"
카카오뱅크, 내년까지 ATM 수수료 면제 연장…"누적 면제액 3100억원"
  • 정현수 기자
  • 승인 2023.12.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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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누적 면제액 3100억원
사진=카카오뱅크

[화이트페이퍼=정현수 기자] 카카오뱅크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기간을 1년 더 연장해 내년 12월 31일까지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은행과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 기기에서 입금·출금·이체 등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ATM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ATM 수수료 면제 금액은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지난달 말까지 누적 약 3100억원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포용금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주택담보대출에 중도상환해약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출범 이후 지난달 말까지 면제한 금액이 약 1300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의 이자 비용 절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도 소개하고 있다. 신용점수가 상향됐거나 부채가 줄어든 경우 즉시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소득이 늘어난 경우에는 최대 10영업일 이내로 앱을 통해 심사 결과를 전달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고객이 절감받은 이자 감면액은 누적 약 270억원이다.

체크카드 페이백 누적 금액은 약 3860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별도 조건 없이 평일 0.2%, 주말 및 공휴일 0.4%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고객들에게 추가적으로 최대 1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만족, 포용금융을 위해 출범 이후 각종 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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