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대교체 임원인사... 30·40대 부사장 배출
삼성전자 세대교체 임원인사... 30·40대 부사장 배출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11.29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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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 승진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 여성·외국인 임원 배출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 187명 승진자에 비해 줄어든 규모다.

삼성전자 측은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S/W와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키고, 젊은 리더와 기술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 강화했다.

DX 부문 VD사업부 Micro LED팀장 손태용 부사장은 풍부한 DTV 개발 경험을 토대로 사업부 주력 제품의 상품화에 공헌하고 Micro LED TV, 8K,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리딩했다는 평가다.

DX 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2팀장 김성은 부사장은 갤럭시 S시리즈 및 폴더블 등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 H/W 개발을 주도하고, 신규 기술 발굴에 기여하며 모바일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했다.

DX 부문 DA사업부 Air Solution개발그룹장 임성택 부사장은 기계·전기·전자 융복합 기술을 보유한 부품 개발 전문가로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의 친환경·프리미엄 라인업 제품 개발에 공헌했다.

DS 부문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2팀장 강동구 부사장은 Flash 제품 설계 전문가로서, 세계 최고 용량·신뢰성의 8세대 V낸드 개발 및 사업화를 주도했고 9세대 V낸드 개발을 위한 회로 요소기술 확보에 기여했다.

DS 부문 S.LSI사업부 제품기술팀장 김일룡 부사장은 Logic 공정기술 전문가로, 설계-공정 최적화를 통한 선단 공정 안정성 확보 및 수율 개선 등으로 S.LSI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S/W) 혁신을 주도해온 전문가와 차기 신기술 분야 우수인력을 다수 승진시켰으며, 성과 창출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하는 등 젊은 임원도 다수 배출했다. 또 다양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 및 외국인 승진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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