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약보합세 마감…나스닥 0.07%↓
뉴욕증시, 약보합세 마감…나스닥 0.07%↓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11.28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열 환기
사진=로이터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의 내림세로 마감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68포인트(0.16%) 하락한 3만5333.4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91포인트(0.20%) 떨어진 4550.4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3포인트(0.07%) 밀린 1만4241.02로 거래를 끝냈다.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다는 소식에도 지수는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지난주까지 3대 지수는 4주 연속 올랐다.
 
관련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아마존과 쇼피파이가 0.67%, 4.89% 각각 상승했다. 쇼피파이는 의류와 보석류 등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작년보다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후불결제 서비스업체인 어펌홀딩스도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이용자 증가가 전망되면서 12% 가까이 급등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애플(-0.09%), 마이크로소프트(+0.31%), 테슬라(+0.27%), 엔비디아(+0.98%), 알파벳(-0.20%), 메타(-1.04%) 등을 기록했다.
 
시장금리는 하락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약 8bp(1bp는 0.01%p) 떨어진 4.39%를, 2년물 국채금리도 6bp가량 내린 4.89%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오는 30일 OPEC 플러스(OPEC+) 산유국 정례회의를 앞두고 감산 협의가 녹록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내년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8센트(0.90%) 하락한 배럴당 74.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60센트(0.74%) 내린 배럴당 79.98달러를 기록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