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당신에게 안맞는 일 하는 건 죄악
[자기계발] 당신에게 안맞는 일 하는 건 죄악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10.23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똑똑한 사람들조차 전혀 적성에 안 맞는 직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자신의 가치와 일치하는 일은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물론 우리의 능력을 존중해주는 곳에서 일한다면 훨씬 더 행복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잘못된 장소에 있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챈다는 것이다.

 

이유는 많다. 우선 사람들은 심한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사실 사기가 저하된 상태에서는 변하겠다는 결심을 실천에 옮기기도 쉽지 않다. 아무튼 지금의 일을 버리지 않는 이유는 너무도 많다. 돈이나 필요한 자격증이 없거나 정보가 부족하다고 자위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에 비해 운이 없거나 기회가 적을 수도 있다. 아니면 내가 좀 더 머무르면 결국에는 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헛된 꿈을 꾸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태도는 매우 위험하다.”


위의 내용은 영국 BBC 다큐멘터리 <행복>에 나온 일부분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직장에 나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제시카 프라이스 존스는 우리가 일하러 가는 이유를 다음의 세 가지 ‘목적’ 때문이라고 말한다.


첫째, 돈을 벌기 위해 간다(직업).

둘째, 지위를 얻기 위해 간다(경력).

셋째, 가고 싶기 때문에 간다. 설사 보수를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당신은 갈 것이다(소명의식).


위의 세 가지 유형 중 당신은 어디에 속하는가?


얼마 전 한국을 방문했던 긍정 심리학의 마틴 셀리그만은 “수입이 늘거나 물질적인 풍요가 커져도 한 개인의 행복은 그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무척 가난한 상태에서는 물질적인 부가 늘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쯤 극단적인 가난 상태를 벗어나면, 그 때는 삶의 의미를 찾도록 부를 사용해야 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또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있는 강점을 찾고, 무엇을 할 것인지, 목표를 세우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어떤 여자가 수퍼마켓에서 손님에게 물건을 싸주는 일을 하는데, 그 일이 몹시 싫다고 했다. 그런데 그 여자에게는 사회기술이라는 강점이 있었다. 그때부터 그녀는 손님에게 그날의 가장 좋았던 경험을 묻는 일을 하게 되었다. 물건을 싸주는 일은 싫어했지만, 손님에게 그날 좋았던 일을 묻고 관계를 맺는 것에 몰입해서 무척 만족하게 되었다고 한다. 즉, 바로 이런 모습이 강점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삶이다.


우리는 깨어있는 시간을 거의 일하는데 바치면서 살아간다. 그러므로 자신과 맞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만 아니라 자기 인생에 대한 죄악이고 모독이다.


가족 때문에 일한다고 말하지 마라.

부모 때문에 일한다고 말하지 마라.

자식 때문에 일한다고 말하지 마라.


내가 ‘누구’ 때문에 일한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그건 언제든지 그 누군가에게 책임을 전가하겠다는 무언의 자기 합리화일 뿐이다. 일이란 궁극적으로 자신을 위해 해야 하며, 그래야 지속적인 애착도 생기게 된다. 다만 내가 하는 일이 가족과 다른 타인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늘 염두에 두면 될 것이다.


[글:이숙영/이숙영 자기계발클리닉(www.newlife4u.co.kr) 대표]

 

현재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맘에 드십니까? 혹 맘에 들이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가족들 때문에 일을 하고 있진 않은가요?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