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점유율 29.9%
삼성전자, 3분기 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점유율 29.9%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11.21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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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18년 연속 세계 1위 눈앞
삼성전자 98형 네오(Neo) QLED 8K TV.(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98형 네오(Neo) QLED 8K TV.(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전자가 올 3분기 글로벌 TV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1일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기준 29.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TV 시장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동기 27.5% 대비 2.4% 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로써 2006년 이후 올해까지 18년 연속 업계 1위를 눈앞에 두게 됐다.

삼성전자는 수량 점유율에서도 18.3%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TV 시장 수요가 전년보다 줄었지만, 삼성 TV는 네오(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초대형·OLED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라인업 확대로 대응했다.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와 OLED 등을 앞세워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전년 동기 45.8% 대비 16.2%포인트 증가한 62%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점유율 34.8%로 1위를 유지했다.

삼성이 주도하는 액정표시장치(LCD) QLED TV는 글로벌 시장에서 올 1∼3분기 1094만대가 판매됐다. 그중 QLED TV 판매량은 584만대로 2017년 처음 삼성 QLED가 시장에 나온 이후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 4000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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