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수의업계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적극 협조
[화이트페이퍼=정현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비롯해 대한수의사회장, 손해보험협회장, 동물병원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생체인식정보를 활용한 반려동물등록과 반려묘 동물등록 의무화 등을 검토해 반려동물 개체식별을 강화하는 한편 다빈도 중요 진료비 게시와 진료 항목 표준화도 추진한다.
금융위는 보험 가입과 청구 등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새로운 보험 상품 개발과 다양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을 허용한다.
양 부처는 보험·수의업계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정 장관과 김 위원장은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통한 진료비 부담완화로 반려인이 동물의료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식품부와 금융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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