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로보틱스, CES 2024 혁신상 쾌거
두산밥캣·로보틱스, CES 2024 혁신상 쾌거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1.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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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두산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두산은 15일(현지시각) 발표된 ‘CES 2024 혁신상’에서 두산밥캣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 모델과 두산로보틱스 재활용품 분류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에서 두산밥캣 ‘S7X’ 모델은 지속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Sustainability, Eco Design & Smart Energy), 스마트 시티(Smart City) 부문 등 2관왕에 올랐다.

‘S7X’는 두산밥캣 대표 제품인 스키드 로더 모델이다. 내연기관은 물론 유압 시스템까지 ‘완전 전동식’으로 구현한 친환경 제품이다. 동급 디젤 모델에 비해 부품 개수가 절반에 불과하고 유압작동유를 비롯한 오일류의 양은 96% 줄어 관리가 용이하면서도 유지비가 현저하게 낮다. 오염물질 배출은 전혀 없다.

제품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순간 모터 회전력은 동급 디젤 모델 3배에 달한다. 스마트 전력 관리 시스템으로 작업 상황에 맞게 출력을 조절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6시간 가동할 수 있으며, 휴게 시간을 활용해 충전하면 종일 사용도 가능하다. 소음과 진동도 현저히 줄었다.

이날 ‘CES 2024 혁신상’ 인공지능 부문을 수상한 두산로보틱스 ‘오스카 더 소터(Oscar the Sorter)’는 코딩 없이 협동 로봇을 손쉽게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를 기반으로 AI 머신러닝 기술까지 적용한 ‘재활용 분리수거 솔루션’이다.

두산로보틱스는 비전 인식 기술 없이 협동로봇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Gripper)’로 물체를 집으면서 강도에 따른 전류값, 크기 등의 차이를 측정하고 인식한다. 생김새가 유사한 물체도 재질에 따라 분류할 수 있으며 앞이 보이지 않는 현장에서도 분류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AI 머신러닝 기술로 물체 모양과 재질을 지속 학습해나가 시간이 지날수록 정교한 분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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