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3분기 영업익 346억…전년比 흑자전환
티웨이항공, 3분기 영업익 346억…전년比 흑자전환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1.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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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티웨이항공은 3분기 실적이 매출액 3451억원, 영업이익 34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8%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누적 실적은 매출액 9898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 증대는 지난해 A330 대형기 도입 이후 인천-시드니, 싱가포르, 비슈케크, 울란바타르 등 중·장거리 운항을 통한 노선 다각화와 차별화 전략에 땨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지방 공항발 노선 확장을 통한 비수도권 여객 수요 흡수가 실적 증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티웨이항공은 3분기에만 인천-비슈케크, 인천-코타키나발루, 청주-연길, 대구-울란바타르, 인천-사가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인천-홍콩 노선은 재운항했다.

수송객 실적에서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여객 수 2위에 올랐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9월 누적 740만명의 여객을 수송해 중대형기 도입과 노선 확장에 따라 공급석이 늘었다.

A330-300 3대 포함 총 30대 기재를 운영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대형기 포함 7대 항공기를 도입해 노선 확장과 효율적인 기재 운용으로 수익성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와 황금 연휴로 항공 여행 수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장거리와 지방 공항 발 노선 다양화로 수익성을 높인 점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며 “다가오는 4분기와 내년에도 효율적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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