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네오위즈는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1175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8%, 286.1% 증가한 규모다. 순이익은 18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22.8% 늘었다.
부문별 매출액은 PC·콘솔 게임 부문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548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P의 거짓'이 매출을 견인했다. P의 거짓 판매 비중은 콘솔·스팀 디지털 다운로드가 65%, 하드 패키지가 35%를 차지했다. 북미·유럽·일본 등 해외 판매량이 90% 이상 집중됐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이 두드러지는 대목으로 'P의 거짓'의 글로벌 흥행에 따른 안정적 성장을 기대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액은 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 6월 출시된 ‘브라운더스트2’의 성과에 지난 5월 인수한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사 ‘파우게임즈’ 실적이 온기 반영된 결과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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