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난주 이어 반등세 연장…나스닥 0.3%↑
뉴욕증시, 지난주 이어 반등세 연장…나스닥 0.3%↑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11.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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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상승폭은 둔화, S&P500·나스닥 6·7거래일 연속 상승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 사진=연합뉴스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지난밤 뉴욕증시는 지난주 급등 이후 투자자들의 관망 속에 강보합권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54포인트(0.10%) 상승한 3만4095.86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64포인트(0.18%) 오른 4365.98로,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50포인트(0.30%) 오른 1만3518.78로 마감했다. 

이날까지 S&P500은 6거래일 연속, 나스닥 지수는 7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 한주 다우 지수는 5.07% 상승해 2022년 10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5.85%, 6.61%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날 미 국채금리는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은 4.65%를, 2년물 금리는 4.93% 수준에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인 주요 종목별로 보면 애플(1.46%), 마이크로소프트(1.06%), 엔비디아(1.66%), 알파벳(0.83%), 아마존(0.82%) 등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650달러를 재확인하며 낙관적 견해를 보였다는 소식이 나왔다. 

한편 최근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금융환경이 크게 긴축됐다며 이러한 환경이 지속될 경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시사하면서 오름세를 보여왔다고 평가된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석유 감산과 공급 감축에 대한 기조를 재확인함에 따라 WTI유가는 약 0.4% 오른 배럴당 80.82달러에, 브렌트유는 0.34% 상승한 배럴당 85.18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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