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건설현장서 65명 숨져
3분기 건설현장서 65명 숨져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0.30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올해 3분기 건설 현장에서 6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국토교통부는 3분기 중 건설 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국토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중 건설 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으로 집계돼 작년 동기 대비 2명 감소했다. 100대 건설사 가운데서는 14개사의 현장에서 20명이 사망해 지난해 3분기 대비 2명 늘었다.

회사별로는 DL이앤씨에서 3명이 사망해 가장 많은 수를 나타냈다. 이어 현대건설, 롯데건설, 중흥토건, 동양건설산업 등에서 각 2명,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한화, 계룡건설산업, 동원개발, 두산에너빌리티, 남광토건, 이수건설, 경남기업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발주처별로는 공공공사 사망자는 작년 동기보다 4명 많은 27명으로 집계됐다.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38명으로 6명 줄었다.

인허가 기관 가운데서는 경기도 수원시 현장에서 모두 3명이 숨져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소관 건설 현장, 공공공사 사고 발생 현장 등에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