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엔씨소프트 CSO, 사우디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
윤송이 엔씨소프트 CSO, 사우디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0.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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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진=엔씨소프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엔씨소프트는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The New Global Sport Conference·NGSC)’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NGSC는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와 사우디 e스포츠 연맹 주최로 23일(현지시각)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렸다.

사우디는 NGSC 현장에서 오는 2024년 여름부터 사우디 리야드에서 e스포츠 월드컵을 개최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 개최 발표를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사우디국부펀드(PIF) 총재 등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윤송이 CSO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초청으로 이번 컨퍼런스에 토론자로 참여했다.

e스포츠의 미래를 토론하는 첫 세션에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알레한드로 아각 포뮬러 E 회장,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토론자로 자리했다.

윤 CSO는 ‘New Pathways to Grow the Global Gaming Audienc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기조 세션에 참석했다. 윤 CSO는 토론자로 나선 유비소프트의 장 미셸 드톡 CMO, 소니의 토시모토 미토모 CSO, 세가의 슈지 우츠미 COO,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마이클 워로스즈 CSO와 함께 글로벌 게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CSO는 “게임은 이용자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성화돼 있는지에 따라 흥행 여부가 결정된다”며 “캐주얼한 이용자부터 하드코어 한 이용자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콘텐츠가 기반이 돼야 전체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만큼 게임 기획 단계에서부터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용자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HAI(인간중심AI연구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윤 CSO는 게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적인 미래를 위해 AI 기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게임 개발에 사용되는 AI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과거부터 사용해 왔던 기술들이 축적돼 더욱 정교해진 것"이라며 "게임 기획 단계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개발자들을 창의성과 생산성이 높아지고 전체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효율화 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CSO는 오는 26일까지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7차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포럼에 사우디 정부 초청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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