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엔화·위안화 환율 추종 ETN 6종 신규 상장
메리츠證, 엔화·위안화 환율 추종 ETN 6종 신규 상장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10.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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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별 정방향, 레버리지·인버스 2배 각 3종
사진=메리츠증권
사진=메리츠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메리츠증권은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에 각각 투자할 수 있는 ETN(상장지수증권) 6개 종목을 20일에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장한 종목은 일본 엔화 환율을 추종하는 ▲메리츠KAP일본엔화 ETN ▲메리츠KAP레버리지 일본 엔화 ETN ▲메리츠KAP인버스 2X일본 엔화 ETN 3개 종목 및 중국 위안화를 추종하는▲메리츠KAP중국위안화 ETN ▲메리츠KAP레버리지 중국 위안화 ETN ▲메리츠KAP인버스 2X중국 위안화 ETN 3개 종목 등 총 6종이다.

이들 ETN 종목의 기초지수는 한국자산평가에서 산출하며, 해당 국가의 환율과 함께 각 통화별 단기금리까지 수익률에 모두 반영하는 총수익 지수(TR)라는 것이 특징이다. 총 보수는 연 0.03%~0.05%다. 

한편 국채 만기 3년부터 30년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는 국채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메리츠증권은 올 들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단기 통안채 및 CD금리 추종 ETN을 출시했으며, 특히 중국 위안화 종목은 ETP(상장지수상품)시장 통틀어 국내 최초 상장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권동찬 트레이딩본부장 상무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에 속도 차이가 있어 환율 변동성 또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아시아 대표 환율인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에 레버리지 및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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