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낵 1위 새우깡, 주류는 카스·참이슬이 차지
지난해 스낵 1위 새우깡, 주류는 카스·참이슬이 차지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10.17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낵 1위는 농심 ‘새우깡’, 빙과는 롯데웰푸드의 ‘월드콘’인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와 소주는 오비맥주의 ‘카스’와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각각 1위에 올랐고, 만두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치는 대상 ‘종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 새우깡의 소매점 매출액은 1333억원을 기록해 전체 스낵과자 매출액 중 가장 많은 7.0%를 차지했다.

새우깡 다음으로는 오리온 포카칩(921억원)과 농심켈로그 프링글스(861억원), 롯데웰푸드 꼬깔콘(839억원), 오리온 오징어땅콩(676억원), 해태제과 맛동산(564억원), 해태제과 허니버터칩(469억원), 오리온 꼬북칩(462억원) 등 순이다. 개별 브랜드가 아닌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등의 스토아브랜드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비스킷은 해태제과 홈런볼이 891억원(8.4%)으로 매출액 1위에 올랐다. 이어 해태제과 에이스(565억원), 동서식품 오레오(408억원), 롯데웰푸드 마가렛트(405억원), 오리온 예감(346억원), 크라운제과 쿠쿠다스(344억원) 등 순이다.

반생초코케익 1위는 오리온 초코파이(889억원)이 차지했고, 초콜릿에서는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1243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가장 많이 팔렸다.

빙과는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617억원의 매출액으로 1위를 차지했고, 빙그레 떡붕어싸만코(604억원), 빙그레 투게더(585억원), 빙그레 메로나(505억원), 롯데웰푸드 빵빠레(398억원), 해태제과 부라보(37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류는 오비맥주 카스와 하이트진로 참이슬 인기가 가장 높았다. 맥주는 카스가 1조5773억원의 매출액으로 하이트진로 테라(6151억원)와 2배가 넘는 격차를 보였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2394억원), 롯데주류 클라우드(2226억원), 하이네켄코리아 하이네켄(1353억원), 비어케이 칭타오(1319억원), 하이트진로 하이트(1230억원), 오비맥주 버드와이저(1092억원) 등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주는 하이트진로 참이슬 매출액이 1조1985억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3554억원), 하이트진로 진로(2929억원), 무학 좋은데이(1796억원), 금복주 맛있는참(864억원) 등 순이다.

우유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7869억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2355억원), 남양유업 맛있는우유GT(1953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만두는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매출액 2153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해태제과식품 고향만두(675억원), 풀무원식품 생가득(266억원), 동원F&B 개성(224억원) 등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김치는 대상 종가(1341억원)와 CJ제일제당 비비고(1146억원)가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조미료는 CJ제일제당 다시다(1013억원), 대상 미원(560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