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출시 두 달도 안 됐는데…컴투버스 희망퇴직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 두 달도 안 됐는데…컴투버스 희망퇴직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9.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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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버스가 이달 선보인 ‘컨벤션 센터’ 모습 (이미지=컴투버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컴투스의 메타버스 사업 계열사 컴투버스가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명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가 회사의 예상만큼 흥행하지 못한 탓으로 보인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버스는 최근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타 계열사로의 이동 절차를 안내했다. 퇴사 처리된 인원에게는 퇴직금 등 외에 3개월 치 기본급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주력 기능 개발·서비스를 위한 인력 외의 임직원은 다른 컴투스 계열사에서 우선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컴투버스는 기업 업무·마케팅, 개인 간 커뮤니티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종합 메타버스를 표방하며 지난달 1일 첫선을 보였다. 출시 전 금융·교육·의료·IT 등 여러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등으로 메타버스 관심도가 떨어지면서 수요가 감소했고 일반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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