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인니 투자부와 신공장 건설 투자지원 협약...2026년 가동 목표
KT&G, 인니 투자부와 신공장 건설 투자지원 협약...2026년 가동 목표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9.1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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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인도네시아 투자부, 투자지원 협약식 기념사진(사진=KT&G)
KT&G-인도네시아 투자부, 투자지원 협약식 기념사진(사진=KT&G)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KT&G가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도네시아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제공받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투자부가 적극적인 투자지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KT&G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투자부는 현지 법규에 따라 각종 편의 제공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KT&G는 구체적인 투자 금액, 방식, 대상 등 주요사항이 결정되면 그에 따른 이사회 결의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에 설립되는 신공장은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한다. 생산되는 제품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G는 인도네시아를 해외 수출용 제품의 생산 거점으로 삼고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되는 투자계획은 지난 1월에 열린 ‘KT&G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향후 5년간 핵심 사업분야에 대한 투자계획의 일환이다. 회사는 NGP(Next Generation Products)‧건기식(건강기능식품)‧글로벌 CC(궐련담배)를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육성하는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또한, 핵심사업분야에 대한 성장투자를 기반으로 2027년 매출 10조 원 이상을 달성하고,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 매출 비중을 50% 이상, NGP‧건기식 등 비궐련 사업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추진 전략을 밝힌 바 있다.

백복인 KT&G 사장은 “회사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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