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 美 사보험사 처방집 등재“
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 美 사보험사 처방집 등재“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8.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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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그젤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는 미국 제약시장에서 다수의 주요 사보험사들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다국적 제약사 제넨테크가 개발한 치료제인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판매하는 첫 번째 제품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지난 4월 베그젤마가 미국 출시 후 공보험 처방집에 등재됐고 이후 미국 상위 5개 보험사 중 한 곳을 포함한 10여곳의 사보험사 처방집에 등재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베그젤마는 미국 전체 인구의 약 30%를 커버하게 됐다. 현재 다른 보험사들과도 협상을 진행 중으로 내년 초까지 60% 이상 커버리지 확대를 목표로 상업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바이오시밀러 산업 전문인력들이 현지에 특화된 커머셜 전략을 수립한 결과 미국에서도 직판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약으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후속 제품 역시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현재 주요 채널들과 진행 중인 협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지속하며 미국 바이오시밀러 산업 내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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