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티웨이항공은 올해 2분기 실적이 매출액 286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44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023억원을 나타냈다.
티웨이항공은 2분기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일본, 동남아 노선의 발 빠른 재운항과 1분기부터 청주공항 노선을 통한 다낭, 방콕, 오사카, 나트랑, 연길 등 신규 노선 취항에 따른 여객 수요 증대를 꼽았다.
향후 티웨이항공은 인천~키르기스스탄·코타키나발루·홍콩, 대구~몽골, 인천~사가 등 신규 노선 취항과 재운항을 확대하면서 하반기 실적 증대 요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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