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로봇·AI케어·AI교육으로 사업확대…”2025년 1조 목표”
KT, AI로봇·AI케어·AI교육으로 사업확대…”2025년 1조 목표”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6.21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이 AI 사업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KT)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이 AI 사업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KT)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KT가 고객 맞춤형 AI 사업에서 2025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KT는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집중할 맞춤형 AI 서비스인 AI로봇, AI케어, AI교육 사업 전략을 소개하며 이 같이 설명했다.

KT에 따르면 현재 약 8000억원 이상의 누적수주를 달성한 AI 사업에 2027년까지 약 7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KT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AICC와 AI 물류 사업과 함께 AI로봇, AI케어, AI교육 영역까지 포함한 ‘맞춤형 AI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상기 5개 사업에서만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연간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KT는 ‘믿음’ 등 초거대 AI 기술, AI 반도체, 클라우드 등의 인프라 강점을 활용해 고효율의 경제성을 갖춘 ‘AI 풀스택(Full Stack)’ 기반으로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AI 사업의 글로벌 진출도 구체화하고 있다. 싱가포르 1위 통신사 싱텔(Singtel)및 현지 대표 물류 기업과 협력해 동아시아 물류 허브인 싱가포르 현지에 AI 운송 플랫폼을 선보인다.

KT는 AI 대전환 시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초거대 AI 기술 ▲AI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IDC 인프라 고도화 ▲AI 신사업 발굴 및 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약 7조 원의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투자로 초거대 AI 파라미터 스케일 확대 및 학습 기술 확보, IDC 신축·증설, AICC 인프라 고도화 등 최고 수준의 AI 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KT AI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기업으로 그간 축적한 경험과 역량, 인프라와 노하우를 AI 사업에 그대로 적용시켜 고객 중심의 AI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겠다"며 "KT의 미래 성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AI 산업 경쟁력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