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하반기 전략 모색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하반기 전략 모색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6.20 13: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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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DS·DX 사업부문별 회의 개최
복합 위기 속 해법 모색
파리 출장 중인 이재용 회장은 불참
삼성전자 사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전자 가 20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에 돌입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실적 악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가 하반기 경영 환경에 대비해 어떤 전략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경계현 사장이 이끄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이날 화성 사업장에서 글로벌 전략회의를 한다.

같은 날 한종희 부회장이 이끄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도 수원 사업장에서 모바일경험(MX) 사업부를 시작으로 21일 영상디스플레이(VD)·가전 사업부, 22일 전사 순으로 사흘간 회의를 연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도 이날 화성 사업장에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사업부문별로 삼성전자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진행하는 행사다. 국내외 임원급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업황을 점검하고, 신성장 동력 방안과 새로운 사업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올해 회의에는 주요 해외 법인장을 비롯한 국내외 임원급 인사 500여 명이 직접 참석해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통상 하반기는 연간 목표와 경영계획 등을 점검하는 시기인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실적 부진 등의 시기와 맞물려 이번 전략회의가 더 주목된다.

2분기도 반도체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DS 부문은 사업부별 실적과 하반기 전략을 점검하고 반도체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한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 TSMC와 격차를 좁히기 위한 전략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장기 기술 개발 로드맵, 미래 시장 선점 전략 등을 논의될 전망이다.

DX 부문 회의는 TV·가전 부문의 소비 침체 속 실적 개선 방안을 두고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VD(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사업부 영업이익은 1900억원으로, 전년 동기(8000억원)의 4분의 1수준이다. 직전 분기(영업손실600억원)대비 흑자전환했으나, 증권가의 컨센서스(4000억원)에는 못미쳤다. 한 부회장은 시장 변화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주력 제품 판매 전략과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MX 사업부는 하반기 공개 예정인 갤럭시Z 폴드5·플립5 마케팅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하는 신제품 발표회 '갤럭시 언팩' 준비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 출장길에 나선 이재용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략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추후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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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던진이매리공익신고제보자 2023-06-20 14:35:16
삼성연세대비리십년이다. 삼성방통위김만배들 검찰조사 쎄게해주세요. 강상현개세대교수 2019년 방통위국감위증 정정보도먼저다. 이재용회장보다 내 생계먼저다 엄마생활비먼저다.
무고죄다. 진정접수되서 담당검사님이 정해졌다. 권경애같은
비리변호사들 이찬희유재우차미경남경호변호사 공익변호사상 사기집단아 가해자들보호했지. 벌금많이내라. 삼성준법위원회 이찬희변호사 기자협회자문위원장하는 대한변협전회장
김만배였지 윤미향같은것들아 윤석열대통령님께 수사에 혼선을 준 이재용회장과 기자변호사들 왕창 깨져라. 정정보도먼저다. 공익신고2년이내다. 벌금많이내라. 강력처벌바랍니다.
가해자들이 피해자탓 정상이 아니야 학교폭력이 없었냐?
십년무고죄다.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정산 입금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