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Q 영업익 4948억원…전년比 14.4%↑
SK텔레콤, 1Q 영업익 4948억원…전년比 14.4%↑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5.10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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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성장 지속
SKT 2023 1Q 실적 (사진=SKT)
SK텔레콤 2023 1Q 실적 (사진=SK텔레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SK텔레콤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한 49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주요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같은 기간 매출은 4조3722억원, 순이익 3025억원으로 각각 2.22%, 37.29% 증가했다. 순이익은 투자회사 배당수익 확대 등에 따라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영역의 매출이 각각 10.2%, 5.8%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SKB)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매출 1조6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미디어 사업은 매출액 39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견고한 유무선 리더십을 기반으로 콘텐츠, 광고, 커머스 등 미디어 사업 전반이 양적 성장을 거뒀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862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8.2%, 22.3%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원 SKT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주요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한 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이 기업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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