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표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내달 오픈
정용진표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내달 오픈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5.08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선보인다.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야심작이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다음 달 7일 론칭하고 자세한 가입 혜택 및 클럽 로고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쇼핑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일상’을 신세계그룹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에코시스템(생태계)이다. 한마디로 신세계의 서비스와 상품, 공간 안에서 먹고, 자고, 보고, 사고, 즐기는 모든 일을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 되는 것을 지향한다.

신세계그룹의 최대 강점인 오프라인 인프라와 디지털 역량을 본격적으로 합쳐 유일무이의 온·오프 완성형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은 SSG닷컴, G마켓을 포함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로 멤버십이다.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다음달 선보인다.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다음 달 선보인다.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향후 통합 멤버십의 혜택을 또 다른 관계사들까지 확장하고 관계사를 넘어 외부와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통해 관계사간의 고객 통합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그동안 분산돼 있던 고객 DB를 통합을 통해 개인 맞춤형 쇼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4월 출범한 SSG닷컴·G마켓 통합 ‘스마일클럽’을 통해 멤버십 시너지 창출 효과를 확인했다. G마켓의 기존 스마일클럽 회원 가운데 약 100만명이 SSG닷컴과의 통합 스마일클럽으로 이동했다. 이 회원들의 거래액이 SSG닷컴 멤버십 회원 거래액의 약 50%를 차지한다. 또한 스마일클럽 회원은 일반 고객에 비해 구매 객단가가 약 2.1배 더 높았으며 주문 건수는 2.8배 가량 더 높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통합 유료 멤버십의 명칭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정한만큼 앞으로 신세계의 온·오프 에코시스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다음 달 론칭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