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3 레드 닷 어워드:제품 디자인’서 4개 제품 본상
현대차그룹, ‘2023 레드 닷 어워드:제품 디자인’서 4개 제품 본상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4.24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2023 레드 닷 어워드:제품 디자인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부문에서 수상한 '디 올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어워드:제품 디자인’에서 총 4개 제품이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가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부문에서, E-pit 초고속 충전기가 ‘도시 디자인(Urban Design)’ 부문에서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가 지난 11월 출시한 디 올 뉴 그랜저는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완성됐다.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로 미래지향적이고 웅장한 외관 존재감을 강조했으며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구조의 실내공간으로 과거 그랜저를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하면서 플래그십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pit 초고속 충전기는 ‘인간 중심’을 테마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 솔루션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존 E-pit 대비 소형화된 디자인으로 도심의 도로 주변, 주거지의 지상·지하 주차장 등 다양한 도시 환경에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1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아는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레드 닷 어워드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돼 창의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함과 동시에 친환경 디자인과 소재를 접목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G90도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품격있는 외관으로 같은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브랜드 첫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X) 컨버터블이 이탈리아의 자동차·산업디자인 전문지 ‘오토 앤드 디자인’에서 주최하는 ‘카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엑스 컨버터블은 제네시스가 2021년 3월과 2022년 4월에 각각 공개한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에 이은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됐다.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과 소음이 적은 전기차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환경과 교감하는 운전자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이 담겼다. 적재적소에 배치된 깔끔한 선과 절묘한 곡선이 만들어내는 정제된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