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첫 단독 전시 성료
기아,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첫 단독 전시 성료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4.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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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호성 기아 사장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기아)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박람회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17일(현지시각)부터 7일간 진행한 해외 첫 단독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 아트 갤러리 ‘라 페르마넨테’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전 세계 건축, 패션, IT 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등 총 2만3000여명이 방문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영상과 음향, 조형물을 통해 체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하위 개념인 ▲Technology for Life(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 ▲Bold for Nature(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 ▲Joy for Reason(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 ▲Power to Progress(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 ▲Tension for Serenity(평온 속의 긴장감) 등을 몰입형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형상화한 7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미디어 아트 전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열려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열린 포럼이 대표적이다.

포럼에는 기아 글로벌 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을 비롯한 디자인 담당 임원들과 세계적인 디자인 평론가 앨리스 로손, 철학가 에마누엘레 코치아 등 다방면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기아 디자인 철학의 다섯 가지 하위 개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포럼이 끝난 후에는 공연과 함께 칵테일 파티가 이어졌다.

기아의 이번 전시는 매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작품 중 최고 우수작을 선정하는 ‘푸오리살로네 어워드’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12개의 후보작 중 자동차 브랜드는 기아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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