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미국 실리콘밸리서 '넥스트 라운드' 개최 성과 쌓았다
산은, 미국 실리콘밸리서 '넥스트 라운드' 개최 성과 쌓았다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04.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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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혁신 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및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실리콘밸리 라운드 개최
강석훈 회장 "스타트업 지원 위해 모든 노력 경주할 것"
산업은행은 20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첫줄 왼쪽 여덜 번째부터)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미국 샌프란시스코 윤상수 총영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산은)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산업은행은 20일 전 세계 벤처 생태계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은의 벤처투자 유치플랫폼인 넥스트라운드가 아시아 지역 외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산은은 2018년 중국 심천, 2019년 중국 상해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작년 싱가포르까지 총 4곳에서 글로벌 현지 방문 라운드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의 환영사와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지난 8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KDB NextRound 소개 및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성공사례 발표 이후 본격 IR 세션이 이어졌다.

IR 라운드 본 세션 1부에서는 한국 스타트업 5개서(직방, 리벨리온, 셀렉트스타, 뤼튼테크놀로지스, 캐플릭스)가, 2부에서는 한인이 현지에서 창업한 미국 스타트업 3개사(Zordi, Genome Insight, Dataframe)가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각각 진행해 참가자 및 투자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 IR 세션에 앞선 기조연설에서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 유니콘에 진입한 '파두'와 산업 현장 문제해결 AI 솔루션인 MRX 시리즈로 고속 성장중인 '마키나락스'가 각각의 창업기와 미국 진출 과정에서의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20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 행사 모습. (사진=산은)

우리나라 유학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바이오텍 'GenEdit'과 프론트엔드(Front-end)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Uiflow'가 미국 현지 창업기와 투자유치 경험을 공유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비롯해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IMM인베스트먼트, 현대차 등 국내 VC·CVC 17개사 50여명의 국내 참관단과 실리콘밸리 현지 VC 170명 등 총 22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에 나서는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산업은행은 최근 투자 불확실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시장 안정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 IR 참여 기업. (사진=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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